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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회고

    2023년에는 2022년 회고를 못했다. 그것도 포함해서 회고 내용이다. 이번에는 노션에 적고 개인적인 이유를 많이 썼다. 그래서 그대로 전재할수는 없고 블로그에는 간단히 정리해본다 2022년 코로나가 풀리고 일본에서 좀 자유롭게 있었음. 일본을 못간 한을 풀었다. 그리고 게임을 만들고 싶다는 욕구를 다시 세움. 그러나 결론적으로는 방황하던 때였고 인생 흘러가던 대로 살았음. 그럴때도 있는 것이지. 회사일을 열심히 했다 (그때문에 회고도 못했고) 2023년 일본에 대한 한을 풀고 직장도 안정되니 내가 못이룬 목표가 생각났다. 근데 인생에 다들 그런 목표들 있을것이다. 하고싶은데 이런저런 핑계대면서 안했던 것들. 그런것을 꼭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생각해보니 열심히 살았다 생각한건데 사실 이것과 ..

    정보처리기사 실기 탈락의 고배

    이 글은 정보전달이 아니라 자기반성을 위해 적는 글이다. 왜냐면 난 사실 내심 공부없이 합격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시험에 대한 예의상 이틀정도 공부해야겠다 생각했고, 그마저도 실제 공부한 시간은 4시간정도이다. 그러나 오늘 시험을 보고 가채점을 해봤는데, 11개 정답 + 부분점수로 Under 오구쌀피자가 되어버렸다. 부분점수가 적은 시험이라 요행을 바랄수도 없다. 깔끔히 탈락했다. 내 마음 속에서는 킹능성이 있다 외치고 있지만 내 머리가 알고있다. 그럴리 없다고. 이번이 이렇게 안타깝게 느껴졌던 이유는... 이전의 나라면 충분히 합격할 만했는데 지금의 나라서 합격하지 못했다는 느낌이 계속 들기 때문이다. 고등학생때처럼 충분히 검산하지 않았고, 대학교 시험처럼 외우지 않았으며, 전공공부처럼 꼼꼼하지 않았..

    '그렇게 스프링 열심히 안 해도 돼요'

    오늘은 간만에 Spring이랑 씨름을 했다. 퇴근을 21시로 잡았는데 실제 목표를 달성한 것은 25시, 심지어 목적은 달성했지만 그 방식은 결국 우회를 했다. 그러고 산책을 다녀오다보니 이전에 들었던 말이 생각났다. 스프링을 하다보면 정말 문제해결이 답답할 때가 있다. 아시는 분은 '로컬만 아는 뒷골목으로만 가야 있는 맛집같은 느낌으로 해결책이 있다' 하셨는데, 이 말은 그만큼 스프링의 트러블슈팅이 힘들다는 것인데, 프레임워크 사용을 위한 사전지식이 많이 필요하고, 사전지식이 없으면 Stacktrace를 따라가는 전형적 디버깅이 통하지가 않기 때문이다. 나는 스프링 개발자가 아니였다. 나는 Java를 요리조리 피해가는 개발자에 가까웠다. 기술트리는 C, C++, C# 으로 비주얼 스튜디오가 나의 친구였..

    남들과는 다른 일본 여행을 하는 법

    사실 내가 적고자 하는건 일본 여행이 아니다. 제목은 어그로 끌고자 이렇게 했다. 일본 여행에 대해 조사하면 나오는 '여행하면 이거!' 그런 것이 아니라, 내가 일본 좀 살면서 느껴본 '한국과는 다른 일본 느끼는 법'을 하기위해 하면 좋은 것을 적어본다. 특별한 정보가 있는건 아니고 문의가 많이 오길래... 정리를 해본다. * 흡연자면 담배 필 수 있는 음식점 및 술집 가지 나는 흡연자가 아닌데, 흡연자 친구는 너무 행복해하더라. 흡연자가 일행에 있다면, 흡연자 혼자라도 한번 보내주자. 이런 가게는 "시간제한" "공간제한" 등이 있을 수 있고, 도쿄올림픽 후로 조금 수가 줄었기에, 도심 말고 도외로 살짝 가면 많이 보인다. (재떨이가 나오면 일단 긴장한다.) 나는 담배를 안펴서 잘은 모름.. * 맥도날드..

    Apple Silicon M1/M2 맥북 Display Link 사용때, 디스플레이 초기화로 문제를 해결하는 법

    한줄요약 https://www.synaptics.com/products/displaylink-graphics/downloads/macOS-display-persistence-reset 에서 스크립트 받아서 실행하면 됨. 좀더 자세히 M1 macbook air를 사용중이라 Display link로 듀얼모니터를 사용중이다. 근데 피벗 설정이 꼬여서, 한 모니터의 해상도가 아무리해도 이상하더라. (추측컨데 Display Link로 연결하던 모니터를 일반 디스플레이 케이블로 꼽고 왔다갔다하는데, 모니터 회전 설정을 이리저리 바꾸면 생기는 문제같다. 왜냐면 Display Link에는 자체적으로 디스플레이 회전 기능이 있기에 이것이 맥OS 자체의 기능이랑 충돌하는거 아닌지 추측만 한다.) 인터넷 찾아보면 디스플레이..

    Jackson 관련 어노테이션을 여러개 묶어 쓰려면 @JacksonAnnotationsInside 이 필수

    서론 JacksonAnnotation을 많은 클래스에 붙여야 할 때가 있다. 근데 우선 하나가 아니라 굉장히 번잡해보이고, 변경할 때 다같이 바꿔줘야하니 힘들고, 무엇보다 나열된 어노테이션만 봤을때 이게 왜 쓰여야하는 어노테이션인지 한번에 알기 힘들다. 처음에는 class에만 붙이면, nested class 에 자동 적용되는 그런 것이 있을까 검색해보다 없는거같아 포기하고, Custom annotation을 만들어서 해보려 했는데, 적용이 안되더라. 자바 알못이라 커스텀 어노테이션에 어노테이션 여러개 붙여두면 알아서 unwrap 될 줄 알고 그랬다. (이때까지 쓰던 annotation들이 unwrap을 해주던거지, 이건 아니더라.) 그래서 찾아보니 @JacksonAnnotationsInside 라는 어노..

    조금 늦은 2021년 회고

    2021년이 지나고 2022년이 되었다. 요 몇년간 제대로 된 회고를 작성하지 않았는데, 회고를 쓸까 고민하다가 다른분들이 회고를 쓰는 것을 보고 자극받아서 이렇게 써본다. 코로나의 해 2021년에도 여전히 코로나는 있다. 이 회고는 사실 해가 바뀔 때 쯤 초안은 작성되었는데, 카페 갈 시간이 생기질 않아서 완성하지 못했다. 왜냐면 나는 야행성인데 9시에 카페가 닫기 때문이다... 내 생체시계상 오후 4시쯤이면 세상이 멈추는 것이다. 어찌 이런일이... 잠깐이면 끝나겠지 했던 코로나는 아직 나를 잡아두고 있고, 이쯤에서 회고를 통해 앞으로의 계획을 다시 세워보는것도 좋겠다. Good Bye, 아이짱 지금의 나와 과거의 나를 비교했을 때 가장 다른 점은, 이 AI를 복구해주세요 작업이 완전히 끝났다는 사실..

    Zeropage Advent Calendar 설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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